12:14 [익명]

남친에 대한 마음을 잘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 남친이 있는데 소개 받았다가 최근에 고백 받아서 사귀게 됐어요 이제

남친이 있는데 소개 받았다가 최근에 고백 받아서 사귀게 됐어요 이제 3일 됐구요 사실 소개 받아서 사귀는 방식을 좋아하진 않는데 어떻게 하다가 거절을 못하고 소개 받고 사귀거든요 처음 만났을 땐 제가 원하는 스타일과는 달랐지만 싫지는 않았고 좋은 마음도 들어서 계속 연락하다가 또 만나게 되어서 걔가 고백해서 사겼거든요 그때는 저도 싫지는 않았어요 전에 저는 자만추 연애가 안돼서 소개를 받아 연애를 한번 정도 했었는데 그때도 연락 할때는 좋았는데 만나고 보니까 좀 성격 이런게 별로라서 며칠 못 사귀고 헤어졌거든요 그리고 또 이후에 소개를 받아서 썸 타다가 깨지고 이래서 소개에 대한 마음이 별로 안 좋은 상태였는데 이번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소개를 받고 연애를 하고 있어요 전에 만났던 소개남들 보다는 지금이 훨씬 낫긴 해요… 고백 받고 좀 자주 만났어요 분명히 며칠 전에는 이런 마음이 안 들었는데 너무 좀 자주 봐서 그런가 밤에 잠깐 3시간 정도 만나서 산책하고 앉아서 이야기 하고 이런건 저도 좋고 괜찮은데 얘랑 길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만나서 놀 생각하니까 갑자기 힘들고 피곤한 마음이 들면서 그렇게 놀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예전에 연애할 때 내가 상대방을 더 좋아하는 것 보다 상대방이 나를 더 좋아해야 하는 연애를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이렇게 계속 자만추는 못하고 소개만 받는 연애를 하니까 내가 더 좋아하는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그러면서 지금 남친이 좋긴 좋은데 좀 별로라는 생각이 들어요. 걔가 만나서 나중에 어디가자, 나중에 뭐 하자, 나중에 우리집에 놀러와, 우리 부모님이랑 친해져봐 이런 식으로 저한테 말을 하는데 그렇게 까지 오래 만날 생각도 없고 근데 또 너무 빨리 헤어질 생각도 없고 저도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만약 헤어진다고 하면 미련이 좀 남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근데 문제는 걔가 지금 저를 너무 좋아하고 너무 마음에 들어해요ㅠㅠ 저도 걔가 제 마음에 너무너무 들었으면 좋겠어요 외적으로는 제 마음에 썩 들지는 않지만 절 잘 챙겨주고 저에 대해 알아가려고 하고 그냥 저한테 노력하는데 전 아무것도 안 하고 있고 그래서 이런 것도 좀 미안하고 지금 이런 마음이 든다고 헤어지자고 하면 너무너무너무 상처가 될까봐 소개 시켜준 애 한테도 너무 미안할 것 같고… 미안할 것 같아요.. 아직 사귄지 3일 밖에 안 됐는데 좀 더 지켜보고 판단하는게 낫겠죠? 지금 너무 섯부르게 생각하는 거 겠죠..?

3일은 너무 짧아요! 일단 더 만나보고 결정해도 안 늦으니까, 지금은 미안해하기보다 편하게 지켜보면서 본인 마음을 더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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